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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진원 안병학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0권 제5호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239 - 250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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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과거 일본군 ‘위안부’라는 사건을 현재 사회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가,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단체의 저항운동 과정에서 생겨난 상징물인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발생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다음과 같은 논의를 개진했다. 1) 인간이 ‘기억을 한다’라는 것은 정신적인 행위이며 개인적 영역이다. 그러나 개인의 기억은 결국 사회가 만든 틀 안에서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결국 사회적 행위라 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기억’한다는 것은 개인의 사고를 넘어 집단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생산되는 결과로, 과거의 사건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해당 집단의 태도와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과거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던 시각예술이 사회적 변화에 따라 문화적, 예술적 가치관, 기술의 발달과 같은 다양한 변화를 통해 문화적 매개체로서 예술의 대중화, 민주화를 실현하게 된 과정, 그리고 현재 시각 문화가 가지는 의미를 파악했다. 3) 앞의 두 논의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주목한 ‘사회적 기억’의 대상은 ‘평화의 소녀상’이다. 소녀상은 그동안 배제, 은폐, 왜곡되었던 위안부 피해자들의 무형의 기억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저항의 응집력과 공감대를 확산시킨 구심점이었다. 그리고 그 현상의 기저에는 소녀상에 담긴 여러 상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과거의 기억들은 사회의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재구성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사회적 기억의 매개체로서 시각 문화의 영향력을 이해하게 했다. 그 결과로 연구자는 공적 가치를 지닌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론으로서 시각예술의 역할에 대한 의미를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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