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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순권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대학교(동아시아연구원) 동아시아와 시민 동아시아와 시민 제3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77 - 110 (34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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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한일 양국 정부가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협상안’에 대해 한국 시민사회는 크게 반발하였다.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은 양국 정부의 합의 내용이 피해자의 의사와 배치될 뿐만 아니라 과거사 청산의 올바른 해법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다. 동시에 시민사회는 이러한 합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위안부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그 가운데 주목되는 것이 부산에서 일어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문학관 건립 운동’이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청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한 소녀상 건립 운동은 운동 주체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대중적인 지지와 후원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 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지역 대학 내의 학생회 조직과 시민운동단체인 ‘겨레하나’라는 대중적이며 활동적인 기성 조직을 활용하여 일반 시민들과의 접촉 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대할 수 있었던 데 있었다. 반면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문학관 건립 운동은 지식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초창기에는 시민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나, 조직적 활동가의 부족과 운동 경험의 부족으로 운동을 시민사회 내부로 확장해나가는 데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다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대중적으로 확산하려 했던 노력은 부산지역 시민운동의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2016년~2017년 기간 부산지역에서 일어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문학관 건립 운동’은 기본적으로 이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축적된 부산의 시민운동 역량을 바탕으로 전개된 ‘위안부 운동’이자 ‘과거사 청산 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운동의 전개 과정 자체가 부산지역 민주화운동의 역량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사 청산 운동’은 여전히 진행형인 현재적 과제로서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한국의 과거사 청산과 일본군 위안부 운동
Ⅲ. 부산지역 시민운동의 성장과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궤적
Ⅳ.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문학관 건립 운동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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