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창현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7권 제5호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324 - 341 (1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세계 현대 도자미술에 나타나는 그로테스크성을 미학적 차원에서 분석하고, 순수미술과는 다르게 분화(分化)되어온 도자미술만의 특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미하일 바흐친의 ‘카니발리즘’과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언캐니’의 개념을 중심 분석틀로 상정했다. 이는 도자미술 작품에서 나타난 그로테스트성이 바흐친 카니발리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언어의 이어성과 연관되며, 또한 물질적 신체성과는 반대항에 있는 정신분석학적인 특징인 ‘언캐니’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언어의 이어성은 그로테스크 도예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풍자, 해학, 웃음이라는 물질적 신체성과 연관되었고, 언캐니는 억압과 트라우마 그리고 반복강박이라는 메커니즘을 통해서 작가의 정신적, 심리적 현상과 관계있다. 결론적으로 도자미술의 그로테스크성은 정치적 함의를 지닌 풍자적 반어적 수사로 사용되었고, 언캐니는 인간이나 동물의 신체를 분절, 접합시켜 일상의 이미지를 전복시켜 관객들에게 죽음이라는 낯선 타자와 마주치게 한다. 무엇보다 현대도자 미술에 나타난 그로테스크의 양상은 현대미술이 더욱더 노골적이고 실제적인 묘사에 치중하는 것과는 달리 전통적인 피규어를 통한 재현적이고 수사적 방식을 선호했고, 전통적 공예품에 쓰이는 전사지를 이용한 장식적, 형식적 요소의 사용도 빈번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그로테스크의 양상은 도자미술의 전통적인 유미주의와 형식주의에서 벗어난 새로운 담론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90408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