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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만다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99집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353 - 37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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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 나타난 성적 관계의 근본적 불가능성을 중심으로 검토한 것이다. 그간 이 작품은 주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대립항으로서의 페미니즘 담론 내에서 논의되어 왔다. 본고는 작중 여성인물들이 겪게 되는 갈등과 모순이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문제시하여, 그것의 원인이 성적 관계의 내적 한계에 있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이는 ‘성적 관계가 없다’와 관련된 정신분석학적 논의에 기초하고 있다.
근본적 불가능성을 고려할 때, 조화로운 관계는 환영으로만 존재하는 원초적 공백이기에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하며, 관계 내에서 생성된 증상들은 또한 필연적인 것이다.
소설의 주인공 혜완은 친구와 함께 자신의 트라우마적인 경험을 통해 현실적인 ‘성적 관계’ 및 ‘사랑’의 불가능성을 깨닫게 된다. 본고에서 서술한 ‘홀로 서기’로 결심한 주인공의 선택은 내적 승인 과정을 통한 실패와 대면하는 자세로 읽어내려고 시도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향해 열린 가능성으로 전환되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근본적 불균형과 환영
3. 진실에 대한 인지와 강박적 증상
4. 실패와의 대면과 주체적 선택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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