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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렬 (University of Pretoria)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구약논집 구약논집 제25권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59 - 9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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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고는 한국교회에서 오래도록 표준 성경으로 사용해 온 개역한글성경과 그것의 개정본인 개역개정성경에서 채택된 제사 용어 ‘속건제’의 번역상의 문제를 다루었다. 사실 이것은 영어 번역본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속건제’의 히브리어는 아샴(~v'a')인데, 한국어 성경에서는 그것이 전통적으로 앞서 말한 두 성경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어 성경에서 ‘속건제’로 번역되어 왔으며, 영어 역본들에서는 ‘guilt offering’이다. 이 논문은 ‘속건제’와 ‘guilt offering’이 히브리어 ~v'a'을 잘 반영한 번역인지 일차로 살핀다. 그러나 본 논문의 주요 초점은 이 단어가 제사 규정이나 제의 본문이 아닌 구약의 몇몇 단락에서 사용될 때 그것이 바르게 번역되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그 본문들에서도 대부분의 한국어 성경들은 ~v'a'을 일관되게 ‘속건제’로 번역해오는 전통을 견지해왔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어 성경들도 그것은 마찬가지로 ‘guilt offering’으로 번역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v'a'이 일반적 의미의 ‘배상(물)’과 제의적 전문 용어인 ‘속건제’의 두 의미를 포괄한다는 것을 밝힌다. 따라서 ~v'a'이 제의(祭義) 문맥과 비제의(非祭義) 문맥에서 다르게 번역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구의 결론으로 우리는 특히 비제의 문맥들에서는 이 단어가 전문 제사 용어인 ‘속건제’로 번역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제의 용어 ‘배상물’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또한 제사 전문 용어로서의 ‘속건제’(guilt offering) 자체 또한 ~v'a'의 번역으로 적절하지 않고 ‘배상제’(reparation offering)가 타당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 연구의 결과로 제안하는 것은 레위기 4-6장의 속죄제-속건제 규정에서는 ~v'a'의 번역으로 ‘속건제’가 그리 적절하지 않지만, 그것이 속죄제와 구별된 번역이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비제의적 문맥들에서는 그 번역이 반드시 ‘배상물’로 수정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거기서는 ~v'a'이 분명 제사 용어 ‘속건제’가 아닌 일반적 의미의 ‘배상물’을 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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