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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문화재청))
저널정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문화재 해양문화재 제18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35 - 2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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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세곡과 특산품을 운송하는 조운선이 지나가는 조운로로도 이용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필연적으로 국제 해상 교역로로도 이용되었다. 본격적으로 마도해역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몇 차례의 탐사·시굴 및 발굴조사를 통해 4척의 고려·조선시대 난파선을 포함하여 도자기, 닻돌, 목간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중국과의 교류를 알려주는 중국 도자기도 246점이 발견되었다. 마도 해역에서 출수된 중국 도자기 중 먹을 이용하여 도자기에 글씨나 기호 등을 적은 것들을 소위 묵서도자기墨書陶磁器 또는 묵서명 도자기라고 하는데 특히‘강(綱)’과 관련된 묵서가 적힌 도자기는 55점이다. 도자기에 적힌 綱은 일반적으로 상단商團 특히 해상海商 집단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綱의 뜻과 용례 등을 살펴보면 강(綱)은 상단을 의미하는 것보다는 ‘운송과 판매를 위해편성된 대량의 화물’ 또는 ‘화물의 운송을 담당하는 여러 대의 수레나 배의 편성 단위’라고 볼수 있다. 따라서 ‘강(綱)’이 적힌 묵서명 중국 도자기는 대량의 운송과 판매를 위해 배에 실린각 상인들의 화물을 구별하기 위한 ‘하찰荷札’로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강(綱)의 의미를 화물의 운송과 관련지어 본다면 도강都綱, 강수綱首 등의 용어도 기존과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즉 상인商人 또는 상단의 우두머리가 아닌 ‘배에 실린 화물과 그 운송을책임지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도강과 강수를 화물의 운송과 관련된 선주船主이자운선運船업자로 보는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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