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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기 발생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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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e and development of Shilla Pottery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9호 KCI등재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9 - 232 (34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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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기 발생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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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기는 우리나라 고고학의 초창기였던 1960년 이후부터 연구되어 왔을 뿐 아니라 최근 폭증하는 발굴로 인하여 많은 자료가 축적되었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고고학자가 신라토기를 연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뿐 아니라 신라토기 출현에 대한 연구는 신라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가 될 뿐 아니라 남한에 있어 삼국시대 시작점의 좌표가 되기 때문에 고고학적 방법론에 비추어 문제점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신라토기 발생이라는 지표를 토기의 속성의 하나인 소성도를 너무 중시한 나머지 평면 플랜이 세장한 신라식 목곽묘에서 출토한 토기를 원삼국시대 회백색연질토기와 회청색경질토기로 부르고 있다. 또한 신라토기의 대표적 기종인 회백색연질의 고배와 기대가 원삼국시대 후기라고 구분한 3세기 이전에 출현하고 있어, 이 단계를 조기로 설정한 연구도 있다. 고고학 방법론에서 시기는 시대의 하위 개념이므로, 시대를 뛰어 넘어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본 연구에서는 신라토기의 대표적 기종인 고배․기대․中形壺는 평면 플랜이 세장한 신라식 목곽묘에서 출토되고 있으므로 소성도와 상관없이 신라토기로 보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하였다. 우선 신라토기의 발생에 있어 고배․기대․中形壺․대부원구호가 출토되는 신라식 목곽묘 중에서 동반 관계가 양호한 유구를 중심으로 순서배열법을 적용하여 보았다. 그 결과 이들 기종의 형식은 진화론의 원리에 입각하여 변천하였으며, 회청색경질화는 中形壺의 가장 이른 형식인 단경호 단계에서 먼저 시도되는 것을 밝혔다. 이 후 다른 기종으로 확산은 中形壺의 중간 형식인 중경호 단계에서 완성되는 것을 밝혔다. 많은 신라토기 연구자들이 본격적인 신라토기 시작으로 보는 월성로 가-13호분은 中形壺의 가장 늦은 형식인 장경호가 유행하기 시작하는 단계인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절 없이 계속되는 문화의 연속적 흐름을 무시하고, 토기의 속성의 하나인 소성도와 투창 배열을 기준으로 해서 칼로 무 자르듯이 시대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2세기로 추정되는 신라식 목곽묘에서 출토되는 고배․기대․中形壺의 동반 출토 상황을 신라토기의 출현으로 보는 것이 『三國史記』에 기록된 신라의 건국 연대와 보다 가깝게 다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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