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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명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16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85 - 10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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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노동동 12번지 유적에서 출토된 133점의 기호문토기를 시문형태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본 결과 날카로운 도구로 깊게 새긴 형태의 기호문이 103점(77%)이며, 토기의 기종은 단각고배(50점)와 뚜껑(24점)이 많다. 기호 가운데에는 ‘⌗’(33점)이 가장 많으며, ‘山’字와 유사한 유형의 기호와 특정 기종을 중심으로 시문된 기호가 출토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기호의 성격을 알아보기 위해 기왕에 경주지역에서 기호문토기가 출토된 유적 가운데 28개 유적의 기호문토기 619점과 함께 검토를 시도해 보았다.
경주지역에서는 4세기 고분유적에서 기호문토기가 처음 출토되었으며, 6세기 후반 이전까지는 주로 고분유적 출토 고배와 뚜껑을 중심으로 기호가 시문되었다. 기호 가운데 ‘×’, ‘Λ(□)’, ‘⌗’은 일찍이 삼국시대부터 지역에 관계없이 고분유적 출토 토기에 시문되었으며, 특히 ‘×’와 ‘⌗’은 월성해자를 비롯하여 생활유적 출토 토기에도 지속적으로 시문되었다.
6세기 후반 이후부터 월성해자를 비롯한 생활유적에서는 고배와 뚜껑은 물론이고 대부완, 완, 시루, 옹 등 토기의 기종이 다양해졌다. 기호의 종류도 ‘⌗’, ‘×’, "大‘, ‘山’字와 유사한 유형을 비롯하여 시루, 동이, 옹 등 큰 기종에만 시문된 기호 등 다양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토기의 대량생산과 분업화, 그리고 공인(집단)의 증가로 인해서 기호의 기능이 확대된 양상으로 추정된다.
7세기 후반까지는 문양과 기호가 함께 시문되기도 하였으나 밀집시문 등 인화문이 유행하면서 기호의 시문은 쇠퇴한 듯하다. 이후 기호는 토기제작과정에서 표기하기보다는 소비처에서도 표기가 가능한 墨(朱)書나 토기 저부에 얕게 긋는 형식으로 시문수법이 변화되어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기호문토기 소개 및 검토
III. 신라 기호문토기의 성격과 의의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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