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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광희 (중앙승가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55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41 - 26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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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정(沈師正, 1707~1769)은 조선왕조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사대부 화가이다. 그는 조선후기 회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화가이며, 그가 그린 인물화 중 <보납도> 역시 화풍과 내용, 그리고 도상에서 다각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고는 심사정 필 <보납도>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보납’, 즉 ‘승려가 낡은 가사를 깁는 일’에 담긴 함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보납’은 수행자의 일상이자, 다반사(茶飯事)와 평정심에 깨달음이 있음을 설파하는 선(禪)의 화두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승려들에게 ‘보납’은 천안(天眼)을 얻는 길이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이기도 함을 알았다. 다음으로 보납도상의 성립과 전개과정을 검토했다. 보납도상은 본래 나한도의 세부 주제 중 하나로 빈번히 그려지다가 선종의 흥기와 더불어 선문에서 선종화의 주요 화제 중 하나로 자리하게 된다. 그리고 때론 원숭이가 추가되기는 하였는데, 원숭이는, 바느질하는 승려와 대조적으로 하나를 놓으면 다른 것을 잡아버리는, 그래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는 범부(凡夫)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심사정과 <보납도>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심사정이 그린 도석화의 양상을 살펴본 후, 이를 토대로 <보납도>의 현상과 제작 배경을 규명해 보고자 했다. 현재 심사정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사대부 화가 중 한 명이자 불운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비운의 화가이다. 본고를 통해 보납의 의미와 도상을 검토한 결과, 그가 그린 <보납도>는 세파에서 초연한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고자 했던 그의 심상이 담겨있는 그림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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