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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나래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61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51 - 17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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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화여자대학교 구비문학 수업을 토대로 구비문학 전공 수업의 당면 문제를 점검하면서 수업 사례와 함께 계획안을 세우고 대학 전공교과로서 구비문학의 가능성과 지향의 문제를 제기해보았다. 15주로 진행되는 구비문학 수업은 설화, 무가, 민요, 판소리, 민속극 등 다양한 갈래를 다루는데, 지역적ㆍ역사적ㆍ장르적 성격이 다른 광범위한 작품과 현장을 대상으로 삼기에 교수자의 목표가 작품과 주제 선별에 영향을 미친다. 수강생의 경우 국문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고전이나 콘텐츠, 구술에 관심이 많은 타과 전공생들의 수강이 이어지고,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비중이 커지면서 구비문학 수업에서도 외국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의 변화 속에 콘텐츠ㆍ활용과 같은 측면이 교과에서 부각될 수밖에 없다 해도 구비문학 공부는 우리가 보다 꿈꾸는 사회적 가치를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구비문학 연구는 민중문학에 대한 연구로 출발했던 만큼 그 기층성을 고려하면서, 공동체의 집단지성과 상징적 가치 창출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현재까지 살아있는 장르로서 장소성ㆍ실제성을 고려해야 한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전 영상과 자료를 미리 학습하도록 유도하고 각 갈래마다 조발표를 배치하고 토론을 독려하며 역동적으로 수업을 구성하고자 했다. 외국인 학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교문학적 시각으로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구비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의 문제를 검토하고,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권의 구비문학을 해석하기 위해 문화학적 시각을 원용했다. 이는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를 깊이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현재 여러 사회문화 현상을 구비문학의 시각으로 분석하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익숙한 상황이나 가치를 낯설게 하는 데에로 나아가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상과 이야기를 중심에 놓고 배우는 구비문학 수업은 대학의 변화 속에서도 그 학문적 역할을 확장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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