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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묘정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41권 제41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67 - 10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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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兪得一(1650~1712)의 『燕行日記草』를 중심으로 대청인식 양상을 검토하고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燕行日記草』 연구를 통해 조선 지식인이 가졌던 대외인식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개별 연행 작품 자체의 연구가 미진한 17세기 연행의 한 부분을 해명하였다. 『燕行日記草』에 드러난 유득일의 대청인식 양상은 세 가지의 면모를 보인다. 먼저 유득일은 형식적 측면에서 전략적 기술의 한 방편으로 고증적 글쓰기를 선택하였는데, 이는 객관성과 사실성을 중시했음을 말하는 것인 동시에 객관적 정세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명의리론에 입각한 대청의식을 술회하였는데, 유득일은 특정한 지점에서 선택적으로 대청의식을 발현하였다. 비판해야 할 청나라의 모습과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들을 엄정하게 구분하면서 감정적 선입견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나라의 변모 양상 포착을 통한 의식 변화의 태동을 살펴보았는데 불교, 건축, 풍습에 관심을 기울이고 발전 양상을 고찰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모두 의식 변화의 시작을 암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사유체계에서 모순된 논리들이 충돌하는 시기이자 과도기였던 명·청 교체기 이후 18세기로 이행하는 길목에서 유득일의 태도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세를 바라보고자 했던 움직임의 시작이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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