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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순애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53권 제53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403 - 4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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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남선의 『송막연운록(松漠燕雲錄)』을 중심으로 모방된 제국주의주의 논리와 민족협화의 이데올로기 체현과정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논리가 『불함문화론』에서 『송막연운록』, 『만몽문화』로 이행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최남선은 만주족을 소멸하는 민족의 전형으로 타자화 하고 있고, 동양문명의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러시아를 포섭하려는 인식을 보인다. 또한 만주 지역 역사는 과거 만몽한 3국의 로컬적 역사에 국한되지 않는 동아의 보편적인 역사 개념으로 상정된다. 이에 니시무라 신지(西村眞次)의 문화전파론과 도리이 류조(鳥居龍龍藏)의 민족이동설을 차용하며 북방문화의 동일성을 확인하고 있다. 『불함문화론』에서 논의했던 조선을 중심으로 하는 단군과 불함문화의 논리는 총력전체제하 기행문인『송막연운록』에서 중원의 만몽문화라는 영역 안에서 일선동화, 일선동조론의 논리로 변질된다. 최남선은 제국과 합일되는 종족으로 조선을 위치시키지만, 이것은 역으로 제국을 모방하는 탈조선의 정체성만을 주입하는 결과를 낳는다. 즉 최남선은 북방민족에 의한 남방민족의 문화전파의 영향을 만주여행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리는 오족협화의 이데올로기 안에서 만주국학 성립을 위한 근본원리로 수렴된다. 그리고 이것은 『만몽문화』에서 조선과 일본의 원시 신도의 원형으로 재해석됨으로써 내선일체의 제국적 통치 논리로 확장된다. 따라서 『송막연운록』에서 제시하는 만몽에 대한 인류학적 사유는 북방문화권, 아세아 문화권을 재설정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만주국의 건국정신을 체현하는데 동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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