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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은주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84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33 - 68 (36page)
DOI
10.15299/jk.2023.3.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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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근대시에 나타난 진달래꽃 모티프를 분류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 것이다. 김소월의 시 가운데 가장 유명하면서도 문제작 가운데 하나가 「진달내」이다. 「진달내」은 1922년 7월 『개벽』에 발표되었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 1925년 시집 『진달내』에 실렸다. 「진달내」은 전통적 이별의 정한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순된 감정과 충동을 담고 있는 중층적 텍스트로서 후대 연구자들의 집중적 관심과 분석을 받았다. 그런데 당대 문인들에게도 「진달내」은 특별한 파급력으로 다가섰다. 그것은 ‘영변의 약산동대’에 있는 ‘진달래꽃’을 소재로 했다는 점과 결부되어 있었는데 「진달내」에 얽힌 당대의 특별한 반응은 진달래꽃을 모티프로 하는 여러 편의 시 창작으로 이어졌다. 근대시에서 진달래꽃 모티프는, 첫째 약산동대의 장소성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킬 뿐만 아니라 영변가를 부르며 화전놀이를 하는 서도의 축제적 풍경과 결합함으로써 서도(西道) 로컬리티를 재현하는 경우, 둘째 일제강점기 조선(朝鮮)의 불행한 현실을 환기하거나 그러한 비극적 상황을 타개할 민중적 존재를 재현하는 경우 등으로 대별할 수 있었다. 덧붙여 비극적 사랑의 서사로서의 진달래꽃 모티프를 상정할 수 있었다. 진달래꽃 모티프는 <약산동대가>, <영변가>, <산유화가> 등 전통적 노래의 계보를 이으면서 당시 내밀한 흐름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집단적 심상, 즉 ‘심층적 망탈리테(Mentalité)’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목차

국문초록
1. 김소월의 시 「진달내」의 파급력과 ‘진달래꽃’ 모티프
2. 약산동대의 장소성과 서도(西道) 로컬리티로서의 진달래꽃
3. 조선(朝鮮) 내셔널리즘과 민중적 상징으로서의 진달래꽃
4. 결론을 대신하여: 비극적 사랑의 서사로서의 진달래꽃과 망탈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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