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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7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2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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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진달내」에 대한 기존의 해석은 이별의 정한, 산화공덕, 한의 정서, 이별에 임하는 무의식적 성적 욕망, 원망을 갖지 않는 근대적 이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해석은 공통적으로 이시가 ‘이별 수용의 시’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별을 수용하는 화자의 다양한 심리를 분석해내기는 하지만, 그 해석적 다양성은 ‘이별 수용의 시’라는 기본 프레임 안에 갇힌 채 그 안에서 조금씩 다른 위상을보여주는 것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진달내」이 ‘이별 수용의 시’가 아니라 ‘사랑 회복의 시’라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화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별을 수용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화자는 임이 자기에게“역겨워”진 상황을 순전히 가정하고, 만일 그런 일이 자신에게 생긴다면 진달래꽃을 따다가 임이 가실 길에 뿌림으로써, 역겨워진 임의 마음을 다시 사랑의 마음으로 돌리겠다는 방책을 임에게 말하고 있다. 꽃을 뿌리는행위는 임을 보내는 행위가 아니라, 임을 가지 못하게 하는 행위인 것이다. 이점을 입증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반어법과, “삽분히즈려밟고”의 역설법을 새롭게 해석하고, 텍스트의 각 부분이 문맥상 다른 부분들과맺는 의미관계를 분석할 것이다. 끝으로, 이별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임과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미학적대책을 강구하는 지극히 이지적이면서 지극히 감성적인 화자는 지성과 감성을 통합한 소월의 현대시적 감수성을 반영하는 자화상적 페르소나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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