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97 - 139 (4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과 켈트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AT 706 손 없는 색시> 유형을 비교함으로써, 한국 설화의 세계적인 보편성과 한국적인 특수성을 파악하고, 켈트 설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에 있다. 한국과 켈트 설화의 공통된 서사 내용은 (1) 악녀의 영입 (2) 유아(태아)의 살해 누명 (3) 손 절단과 축출 (4) 나무에서 만난 남자와의 결혼 (5) 아이 출산 (6) 손 재생 (7) 악녀의 징치로 간추릴 수 있다. 공통 모티프 가운데 ‘아이의 출산’은 가장 중요한 모티프로서, 서사 내용을 유기적으로 통합할 뿐 아니라 여성의 보편적인 심층 심리에 존재하는 대극의 융합 및 전일성을 표현한 모티프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 설화에만 나타나는 특수 모티프로는 ‘손의 승천’과 ‘베 짜는 여인’을 꼽을 수 있다. 두 모티프에서 한국 여성의 집단무의식과 지역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한국 민요에서 ‘베 짜는 여인’을 적강 선녀에 비유하고, 세오녀와 선도 성모가 직조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손이 하늘로 간다는 발상은 한국인 고유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켈트 설화가 보여주는 특수 모티프로는 ‘가시’ ‘개의 조력’ ‘세례받지 않은 아이’를 들 수 있다. 손을 절단한 아버지(또는 오빠)의 발에 박힌 ‘가시’ 모티프와 ‘개의 조력’ 모티프는 브르타뉴,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지역에 널리 전승됐다. 하지만 주인공이 낳은 ‘세례받지 않은 아이’ 모티프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설화에만 나타난다. 이러한 세 모티프는 켈트족의 신화 및 민간 신앙과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