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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광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44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35 - 6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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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세기 조선 말 개화기에 인천지역에서 불렸던 <인천아리랑>의 최초 기록과 음악적 선율ㆍ곡조에 대해규명하고자 하였다. 일제가 조선을 통치하기 이전에 한국 최초로 채록된 <인천아리랑>의 생성 유래를 살펴보고 항일과배일감정을 담은 노래 가사의 정체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또한 <인천아리랑>이 어떠한 선율과 곡조로 불렸는지, 그당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유행되었던 <자진아리랑(구조아리랑)> 계통의 악곡과 어떠한 음악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인천아리랑>은 우리나라 최초로 기록된 <아리랑>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료로는1894년 5월 일본에서 발간한 『유우빈호우치신문(郵便報知新聞)』 ‘조선의 유행요’, 1894년 8월 일본 유학생 홍석현의『신찬조선회화(新撰朝鮮會話)』 ‘제32가 가사’, 1904년 하시모토 데이수케의 『신찬일한회화(新撰日鮮會話)』 등에서‘인천’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아리랑> 가사가 유학생과 일본인들에 의해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인천아리랑> 가사는 근대 민요로서 일반 아리랑과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상업적이거나 유흥적이기보다는 노동 현장에서 항일과 배일감정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셋째, <인천아리랑> 선율의 모곡은 경기 <자진아리랑(구조아리랑)> 계통의 악곡이다. 개화기에 경기 <자진아리랑>은한양과 경기지역에서 기층 민중과 전문 예인들에 의해 유행되었고, 1896년 H. B. 헐버트는 <아르랑>을 오선보에 채보하였다. 1914년 이상준은 『조선속곡집』에 <아르렁타령>으로 채보하였으며, 1933년 김죽파는 가야금병창 <자진아리랑>을 음원으로 수록하였다. 따라서 이들이 기록한 자료와 음원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최초 <아리랑>을 오선보에채보한 H. B. 헐버트 <아르랑>은 경기 <자진아리랑> 계통의 악곡이며, 이는 <인천아리랑>의 모곡임을 추측할 수 있다. 파생 시기 또한 적어도 19세기 조선 말 이전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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