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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룡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한성어문학 제39권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 - 3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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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은 필사본, 목판본, 활자본 등으로 어차피 정본(定本)은 없는 가운데 그 이본(異本)의 숫자만도 무려 수십 종에 이르지만, 그 무수한 춘향전 총중(叢中)에도 수사법이라든지 문예미학적인 측면에서 역시 전주 목판본인 완판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말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 이다. 그중에서도 같은 계열인 33장본과 84장본은 상호 우열을 정하기 어려울 정도 각기소장(各其所長)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대중성의 차 원에서 논지(論之)하자면 역시 84장본이 그 유여(裕餘)한 분량과 함께 일반에 가장 많이 회자되고 애독되어 왔음도 역시 부인치 못할 일이 었다. 동시에 역시 서계서포(西溪書鋪) 다가서포(多佳書鋪) 등에서 출간된 판각본 형태가 20세기 벽두에까지 존재하면서 춘향전의 대단원을 장식한 셈이 되었으니, 이 완판 84장본 열녀춘향수절가야말로 방가위지(方可謂之) 춘향전의 집대성본 내지 결정본이라 하여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제 이 84장본 춘향전을 강의 내지 연구하는 이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정확한 원전 읽기가 선무(先務)일 밖에 없다. 이를테면 두루뭉술하게 수용한 전반의 대의(大義)만으로 작품론을 전개해서는 곤란하고, 정독(正讀)과 정독(精讀)에 일단의 노력을 경주하는 일이 크게 선요(先要)된다는 말 이다. 그래야만 바로 작중에 잠복된 진정한 속내평 및 내밀한 메시지 까지 제대로 요해(了解) 가능함은 췌언할 나위가 없다. 요컨대 해당 텍 스트에 대한 바른 읽기가 춘향전 담론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마당에 더 이상 미제(未濟) 어구의 해결은 그 기대가 잠깐 난망 해 보일 수도 있으나, 전고(典故)의 천착을 통한 구색(究索) 내지 암중 모색(暗中摸索)에 대한 더 큰 관심과 경주(傾注)라야 온전하고 튼실한 강독 및 연구도 기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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