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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영민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4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1 - 5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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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영화 ≪박치기≫의 배경인 ‘1968년 교토’를 일본 문화의 흐름 안에서, 특히 ‘68운동’과 간사이 포크송 운동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그 특정한 시공간 안에서 일본 음악과 재일코리안 음악이 어떻게 교차했는지, 나아가 당시의 경험이 재일코리안 음악 지형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돌아온 주정뱅이>로 시작된 간사이 언더그라운드 포크송은 <수험생 블루스> <자위대에 들어가자> <친구여> 등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노래들로 이어졌고, 이 노래들은 베트남전쟁 반대 시위 현장에 자주 등장하며 60년대 저항음악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재일코리안의 노래 <임진강>도 간사이 포크송 레퍼토리에 합류하게 되는데, 포쿠 쿠루세다즈가 <임진강> 가사를 보편적인 자유와 평화의 노래로 변모시킨 결과였다. 70년대 이후 재일코리안 사회는 원거리 민족주의의 일환으로 음악 공연을 본격화하고, 나아가 본국과 거주국의 음악 문화를 절합하며 디아스포라 음악의 창작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아라이 에이치의 <청하로 가는 길>이다. 디아스포라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관심은 사회적 소수자들과의 연대를 가능케 할 뿐 아니라, 거주국과 본국의 문화를 모두 풍성하게 일구어내는 기반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도 민족주의 담론을 넘어서는 ‘박치기’ 같은 담론, 다양한 문화와의 교차를 시도하며 강고한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디아스포라 담론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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