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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혜정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4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79 - 1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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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후 일본 영화에서 재현된 재일코리안의 이미지가 어떻게 시대별로 변용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전후 일본사회가 ‘단일민족주의’를 주장하며 국가 정비에 들어가자 재일코리안도 스스로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고취시켰다. 당시 영화에서는 재일코리안의 이미지는 ‘차별’적인 존재로 부각 되면서 일본인 감독들에 의해서 제작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세계화로 인한 다문화주의가 확산되자 재일코리안은 일본인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영화에서는 재일코리안은 일본인과 ‘구별’되는 존재로서 일본 사회를 비판하면서 자기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1990년대 후반을 넘어서 2000년대에 들어서자 우파 여론들이 힘을 이끌며 재일코리안을 비판하기 시작하자 재일코리안은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의미를 찾는다. 영화적 재현은 마이너리티의 삶을 주류와 공생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파괴된 가정을 이해하며 보살피는 이야기로 재일코리안이 아닌 보편적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일본사회에서 우익 단체의 소리가 높아지면서 정치적 성향도 과거로의 회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또한 재일코리안의 영화도 과거로의 회귀적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일본 사회의 회귀는 제국주의에 대한 그리움에 대한 회귀라면, 역사적 고통을 겪었던 재일코리안의 경우는 일본사회가 행했던 기억의 망각 즉, 역사를 기반으로 한 현실 인식에 대한 반동의 경고로서의 회귀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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