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원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문학학회 여성문학연구 여성문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07 - 338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의 노래를 중심으로 걸그룹 노래에 드러나는 타자화된 여성상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의 노래들에는 공통적으로 남성의 시선에서 대상화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된다. 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수동적 여성상과 젠더 고정관념의 고착화이다. JYP 걸그룹은 남녀관계를 그림에 있어 주로 여성은 남성의 고백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여성으로, 남성은 남자답게 여성에게 다가가 고백하는 남성으로 위치 짓는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여성과 남성 모두 전통적인 젠더 롤에 고착화시킨다는 문제를 낳는다. 두 번째는 시선의 문제와 타자와의 구분 짓기이다. JYP 걸그룹의 노래에는 여성이 다른 여성을 질투한다는 ‘여적여’의 구도를 형성하여 여성 주체적 담론장의 분열을 조장하는 위험성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성숙한 성인 여성과 미성숙한 성인 여성의 대비이다. JYP 걸그룹을 프로듀싱하는 박진영은 자신의 노래를 통해서는 성숙한 성인 여성의 모습을 강조하고, 걸그룹의 노래를 통해서는 미성숙한 소녀의 모습을 강조함으로써,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여성을 규정해왔던 성녀(聖女)와 창녀(娼女)의 이분법 속에서 여성의 모습을 그리는 문제점을 낳는다. 이처럼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은 남성의 시선에서 대상화된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는 여성의 모습을 성녀와 창녀라고 하는 이분법적인 측면으로만 귀속시키고, 더 나아가 노래를 부르는 걸그룹 멤버와 노래를 듣는 여성들 간에 분열을 일으킬 위험성을 내포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