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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준 (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205 - 2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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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遣唐使를 15회 파견했는데, 838년 견당사의 항해와 관련해서는 이에 동승한 엔닌(円仁)이 『入唐求法巡禮行記』를 남김으로써 그 항해의 전말이 상세하게 남아 있다. 이 기록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엔닌이 승선한 견당사선이 중국의 揚州 海陵縣 연안에 표착했을 당시 日記에 언급된 정체를 알 수 없는 船舶部材 ‘搙’ 또는 ‘’다. 가장 오래된 필사본인 東寺 觀知院 본에 ‘搙’로 표기되었으나 이것이 인쇄본으로 출판되는 과정에서 ‘’로 오기되었고, 이것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搙는 搙은 捻(비틀 ), 搵(잠길 ), 拄(떠받칠 ) 등의 의미가 있고, 槈는 鎒(괭이 ), 耨(김맬 )와 같으며, ‘괭이’나 ‘호미’를 뜻하지만, 는 중국, 한국, 일본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는 한자여서 ‘搙’나 ‘’는 글자 그대로 무엇을 의미하는 지가 불분명하다. 따라서 ‘搙’ 또는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船底 結構, 횡강력재, 披水板(側板) 등 여러 견해가 제기된 바 있다. 이 논문은 『입당구법순례행기』에 기록된 선박부재 ‘搙’ 또는 ‘’가 무엇인지 살펴본 것이다. 먼저 II에서는 『입당구법순례행기』의 여러 板本과 編譯本에 ‘搙’ 또는 ‘’가 어떻게 표기 및 해석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III에서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검토하여 일본의 견당사선이 어떤 선형의 선박이었을지를 추정할 것이다. 일본의 견당사선이 중국식 정크, 화선식 준구조선, 한선이었을 경우, ‘搙’ 또는 ‘’가 선박의 어떤 부재였을지를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搙’ 또는 ‘’는 搙栿(버틸 , 들보 , 즉 지지용 들보)의 오기로서 ‘횡강력재’로 판단했다. 일본 학자들이 견당사선을 ‘중국형 정크선’으로 추정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형 선박에는 선저와 갑판부에 각각 독립해 있는 횡강력재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견당사선은 和船形 선박이거나, 韓船形 선박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누아가 화선형 선박일 경우 후나바리(船梁), 한선형 선박일 경우 가룡목과 가목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화선식 준구조선은 대형선을 건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日本史書에 百濟舶이나 新羅船으로 기록된 한선형 선박일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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