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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5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89 - 21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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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古代의 건축부재였던 瓦當과 塼이 20세기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으로 우리 문화에 새롭게 등장하여 행위력, 즉 에이전시(agency)를 발휘했음을 고찰하는 시도이며, 분석을 위해 알프레드 겔(Alfred Gell, 1945~1997)의 이론을 적용하고 있다. 근현대 미술에서 瓦塼은 특히 文字瓦와 文字塼을 중심으로 재해석 되었다. 문자, 고동기의 金文을 임모?임서한 와전임모도는 그 대표적인 例이며, 본고는 와전임모도의 유형 및 제작배경을 거론하고 임모도의 직접적 원형(prototype)으로 淸代 『金石索』(1821)과 같은 금석관련 圖解書를 제시해 보았다. 와전 수집과 감상의 결과물인 와전탁본도를 논의하고, 吳世昌(1864~1953)의 경우에서 秦漢 와전의 모사형식을 우리 와전으로 확대하여 적용한 의의를 찾아보기도 했다. 덧붙여 해방 이후에는 와전이 자수병풍의 대표 도안으로 채택되어, 산업발전기 수출전선의 선두에서 한국 전통을 상징하는 기표로써 기능했음을 살펴보았다. 와전자수병풍은 와전임모도의 양식적 특징과 길상성을 계승하여 대중성과 보편성을 획득한 것인데, 역설적이게도 일부 작품들은 문자와를 묘사했음에도 서양인 구매자라는 수령자(recipient)를 고려해 더 이상 한문표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된다. 즉, 구매자가 지표(작품, index)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본래 와전임모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던 와전문의 가치가 변형되고 문화적 맥락이 흐릿해지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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