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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길웅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5 - 4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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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는 거의 전 생애에 걸쳐 사랑을 소재로 한 시들을 썼다. 1917년에 시작하여 195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는 여러 여인들과의 연애 체험을 시에서 표현하였다. 그러나 사랑을 소재로 한 그의 연애시는 작가의 개인적인 체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내용상으로 이 시들은 사물화된 사랑을 강요하는 자본주의의 사회질서에 대한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시민사회에서의 사랑이 사물화된 사랑임을 그의 시가 보여준다. 전통적인 문학장르와 형식을 ‘재료가치’로 활용했던 브레히트의 창작 의도는 그가 자주 활용한 소네트라는 시형식에서도 드러난다. 1920년대와 30년대에 그는 대체로 형식이 매우 까다로운 소네트를 활용하는데, 원래 소네트는 남녀간의 정신적이고 이상화된 사랑을 표현하는 장르였다. 그러나 브레히트의 소네트에는 성행위와 관련된 매우 저속한 언어들이 사용되고, 남녀간의 애틋하고 정신적인 교감이 아니라, 남성위주의 육체적인 쾌감이 주종을 이룬다. 시민사회에서의 정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상업적인 매춘과 같은 문제들이 그의 연애시에 더 두드러진다. 이 논문은 사랑을 소재로 한 브레히트의 시들이 연인과의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자본주의 사회의 물신화된 사랑을 보여주고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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