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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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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미래영어영문학회 영어영문학 영어영문학 제20권 제3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95 - 31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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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 (John Keats)는 1817년 3월에 헌트 (Leigh Hunt)와 함께 자신의 첫 시집 『시집』(Poems)의 출간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15분 동안에 소네트를 완성하는 소네트 창작 경연을 진행하게 된다. 두 시인은 시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월계관을 주제로 소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헌트는 15분 동안에 두 편의 소네트를 쓸 정도로 어렵지 않게 경연을 끝냈지만, 누구보다 시인으로서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했던 키츠는 예상외로 소네트 창작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날의 경연대회 이후부터 1818년 2월 다음 소네트 경연을 갖기까지 키츠는 반복적으로 시인으로서의 한계와 창작의 어려움을 자신의 서신과 작품 속에서 토로하였다. 본 논문은 키츠가 소네트 경연을 위해 창작했던 두 편의 소네트를 분석함으로써, 자신감이 충만해 있던 젊은 시인 키츠가 갑자기 한계에 대한 불안감을 이야기했던 원인을 짚어보고, 또한 이러한 불안감에 잠식당하지 않고 오히려 한계에 대한 인식을 자신의 성장 동력으로 삼았던 시인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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