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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진현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69 - 40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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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웅(1910∼1976)은 화가, 장정가, 만화가, 삽화가, 문필가 등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예술가이다. 정현웅의 삽화에 대해서는 신문연재소설이나 잡지 등에서 일찍부터 대부분 연구자가 주목한 바 있다. 이들은 대부분 시각분야의 연구로서 미술사적 의미를 확인하고 있으며 문학 분야의 연구에서는 세부적이기보다는 포괄적이고 역사적인 연구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정현웅 삽화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학과 시각 분야를 동시에 고려하며 개별 작품의 의미를 탐색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개별 작품의 의미를 탐색한다고 할 때 특히 정현웅의 역량이 돋보이는 분야가 희곡이다. 정현웅은 소년시절부터 극장르에 관심이 컸고 1936년에는 극예술연구회의 공연에서 무대를 담당했으며 미술인으로서 극예술연구회의 회원이기도 했다. 현재 확인되는 그의 희곡삽화는 총 14편이며 이중 신문에 2편, 잡지에 6편, 희곡집에 6편이 실려 있다. 『조선일보』와 『조광』에 실린 작품이 해방 전의 작품이고 희곡집에 실린 작품만이 해방 후에 제작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 해방 전 정현웅의 희곡삽화에서 대략 3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었다. 첫째 정현웅의 희곡삽화는 희곡 텍스트의 무대 지시를 근간으로 삼지만 지시에서 누락되었더라도 스스로 작품해석에서 필요한 뉘앙스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탁월하였다. 둘째 무대화 및 인물의 동선에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하게 생략하면서 무대 장치의 구상에 도움이 되도록 변경하여 제작하였다. 셋째 무대가 동일하더라도 작품내용의 분위기에 따라 오브제의 표현이나 무대장치의 각도 등을 조정하여 관객 입장에서 적절한 미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즉 정현웅은 텍스트의 지시에 충분히 깊이 있게 재현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독자적인 이해와 해석을 결합하여 희곡 해석에 하나의 관점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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