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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5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7 - 20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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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전환기는 신문이라는 새로운 언론 매체가 등장했던 시기이다. 신문매체의 등장은 근대적 광고를 출현시켰고 이는 단순 정보 제공의 차원에서 벗어나 당대의 대중들이 향유하는 가치관 및 이념의 투영을 의미하였다. 신문광고에 이미지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97년 2월 󰡔독립신문󰡕에 실린 세창양행의 광고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광고 상품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려는 삽화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광고에 삽화가 활용된 것은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경제적인 방식이라는 것에서 기인한다. 읽고 해석하는 행위보다 시각을 통한 즉각적인 전달이 보다 큰 광고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신문광고의 삽화는 제품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고 상품 자체에 투영된 특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간접적인 이미지 묘사의 삽화 형태로 확장된다. 단순히 광고 대상을 묘사하려는 것에서 상품의 장점과 사용효과를 내포한 삽화를 통해 구매요구를 자극하려고 시도했던 것이다. 또한 삽화에 서사성을 부여하여 특정 담론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제품을 성적인 관심사와 연결시켜 성적인 향유물로 치환시키려는 시도를 통해 내포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자 하였음을 볼 수 있다. 광고는 생산자와 수용자 간의 소통 방식을 보여준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발화자와 수신자가 시대성과 보편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대전환기 신문매체의 광고는 당대의 광고주와 소비자가 어떠한 문화적 특수성을 공유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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