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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철우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64집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69 - 19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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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의 희곡을 이야기하는 것은 진행형에 있는 작가라는 점으로 인해 제한되기 마련이다. 흔히 연극은 문학이면서 동시에 공연성을 지니기에 입체적인 조망을 필요로 한다. 이런 연극적인 특성은 희곡이라는 문학 형태에서도 끊임없이 공간화에 대한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은연중에 강요한다. 희곡이 지닌 문학적인 언어 사이에서 공간과 공연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 무대화하는 작업을 희곡에 있어 연극성이라는 관점으로 제시한 바가 있다. 그런 까닭에 희곡이 지닌 특성으로 자주 거론되는 ‘지금 - 여기’는 현재성과 장면의 구체화가 동시에 의미된다. 이런 점이 바로 연극적인 특성을 강화하는 것이리라. 여기서 ‘지금’은 시간성에 대한 요약적 제시라면, ‘여기’는 공간적인 의미에서의 무대화를 말한다. 이와 같은 관련성을 종합할 때 희곡문학 내에서 관련성을 찾아내는 일은 유의미한 작업이 된다.
초기작에서 나타나는 동선의 복잡함은 이후 오태석 희곡에서 무대공간의 활용을 다양화하는 경향으로 드러나 이후 작품의 특징 중의 하나로 자리한다. 즉 오태석의 무대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입체적인 무대 구조는 초기작에서는 공간의 구분을 복잡하게 하면서 등장하다가 차츰 막을 생략하면서 대부분의 작품들이 무수한 장면으로 이어지는 본 작가의 희곡적인 특징으로 자리한다. 또한 사건의 긴박함을 드러내는 의외의 장면에서 무대 밖을 선택함으로써 극적 긴장감에 대한 장면의 애매함 역시 초기 작품에서는 나타난다는 것을 밝혔다. 이런 과정의 극복은 이후 오태석 희곡이 지닌 장점으로 새롭게 바뀌게 되고 상상력이 동원되는 과감한 이야기의 생략은 극적 전개되는 장면에서의 압축적 전개와 축약의 기법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오태석의 초기작품 〈유다여, 닭이 울기 전에〉는 이후 작가가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단초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형식적으로 낯선 전개방식과 등장인물의 등장, 그리고 과거에 얽힌 인연과 현재의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성 등으로 인해 실험성이 강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요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통해 개방적인 무대공간의 활용과 사건의 다양한 장면전환에 대한 원형으로서의 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확인될 수 있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드러내기 방식
3. 시간의 흐름과 사건
4. 공간의 활용 - 집의 폐쇄성과 확장된 공간
5.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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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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