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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기호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79 - 126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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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셸링의 초기 저작들 중 하나인 『자연권의 새로운 연역』을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다양한 철학적 편력에도 불구하고 셸링의 사회철학관련 국내 연구는 아직까지 전무한 상태이다. 더구나 셸링은 이후 독립적인 법 내지 국가 철학 저서를 내놓지 않는다. 이 저서에서 그는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요구하는 개인주의적 도덕을 출발점으로 삼고, 이에 의존해 무제한적인 경험적 자유의 포기를 명령하는 윤리를 도출한다. 그리고 당위와 의무를 내용으로 하는 윤리학과 대립해 허용에 기초하는 주관적 의미의 권리의 학문이 마련된다. 이 권리의 학문은 내용상 완전한 도덕적 자유의 권리와 형식적 평등의 권리 그리고 좁은 의미의 자연권을 근원권들로 지닌다. 이를 통해 셸링은 무엇보다 보편의지에 대립해 개체의지의 근원적 형식으로서의자유를 보장할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개체의지의 형식이 존립할 수 없도록 그 질료에 대한 물리적 강제가 타인으로부터 행해질 수 있다. 이때타인은 형식적 동일성의 측면에서 자신의 의지 형식 또한 부정한 셈이기에나에 대해 자율적 주체에서 타율적 객체로 전락한 자가 된다. 따라서 나는그를 자연 사물들을 다루듯이 강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강제권은 나에게넓은 의미의 자연권을 부여해 준다. 그러나 타인 또한 자신 편에서 나의강제에 대해 저항할 수 있다. 결국 나와 타인은 객체와 객체로서 물리적우세에 따라 판가름 나는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곧 자연권의 자기파괴를 의미한다. 자연권의 자기파괴는 도덕적 개인주의의 철저한 관철에서 비롯되는필연적 귀결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셸링은 물리적 지배력이 법의 편에서 실행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을 제시했으나, 이후 이를 구체화하지는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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