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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도현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72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 - 4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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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려말에 『주례』에 기반한 정치체제 개편과 유교적 이상적 재상상을 모색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곧 당시의 삼성육부제(三省六部制)의 효과의 상실, 국왕권 추락과 신흥세력의 성장을 살펴봄으로써 재상정치론의 의미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고려후기에는 유교 경전을 익히며 군자를 지향하는 지식인이 성장하였고, 과거 합격자가 증가하였으며 신흥세력이 등장하였다. 이들은 성균관에서 성리학을 익히고 정서적, 학문적 유대감을 공고히 하였다, 고려말에는 왕권의 약화, 왕실의 권위 실추가 이루어졌다. 권력자에 의하여 왕이 폐위되었고, 공민왕은 왕명을 거역한 신하에게 태조 왕건도 처음부터 왕의 자손이 아니었다고 하였다. 살아있는 왕의 교체를 보여줄 만큼 왕의 권위가 약화되었다. 이에 성리학자들은 국왕의 존재 의의를 재검토하였고, 하늘을 대신하는 세상을 다스리는 군주와 신하의 역할을 제시하였으며, 군주와 신하가 협력해서 나라를 다스린다는 군신공치(君臣共治)를 주장하였다. 여기에서 신하는 혈연적으로 세습된 군주가 보통 사람처럼 교육받아 성인(聖人)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국왕은 보통 사람처럼 어둡고 밝고, 강단 있고, 유약하고의 차이가 있으므로, 성인이 되는 학문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재상이 군주를 바로잡고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하였다. 재상은 성현의 바른 도를 상고하여 천리(天理)의 소재를 구하고 천하의 공의(公議)를 파악하며 군자를 등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군자가 되려는 신흥세력의 등용을 의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재상이 군자인 신흥세력을 등용하여 이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정치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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