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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준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71권 제7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51 - 18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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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嘿守堂 崔有海(1588~1641)의 『東槎錄』에 수록된 次韻詩를 唱和 規模에 따라 분류하여 연구함으로써 사행록 한시에 드러나는 차운시의 상호텍스트적 성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 언어의 시적 기능을 규 이기 때문에 기초자료에 해당하는 『동사록』의 이본과 구성, 편술 배경, 使行 路程 등을 먼저 살펴보았다. 묵수당 차운시의 상호텍스트적 면모를 살피기 위해서는 차운시의 창화 규모에 따라 크게 兩者 간의 창화, 多者 간의 창화로 구분하는 것이 용이하다. 그 창화 규모에 따라 상호텍스트적 성격과 언어의 시적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兩者 간의 창화에서는 원운시의 주제와 표현을 수용하면서도 차운시의 새로운 주제가 부각되는 특징이 있었다. 朝鮮 문인과의 창화에서는 사행 동료에 대해 사행임무를 고취하거나 전인 사행자와의 동일성 확보가 드러났으며, 登州 문인과의 창화에서는 상대 한시의 주제와 표현을 계승하되 보완하는 특성과 사행 업무에 대한 근심과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 같은 차운시는 언어의 행동촉구적(conative) 기능이 우세하였다. 多者 간의 창화에서는 양자 간의 창화와 다르게 원운시의 주제와 표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차운시의 새로운 주제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었다. 이는 다자 간의 창화가 생성되는 배경과 연관이 있는데, 다자 간의 창화는 당대의 時事가 주제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양자 간의 창화처럼 사적인 교류보다는 공적인 교류에 가까우며, 이 때문에 주요한 시사에 대해 작자 개인의 목소리를 강하게 낼 수 없는 것이다. 이 같은 차운시는 언어의 지시적(referenial) 기능이 우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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