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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미술사 제58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39 - 16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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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에 봉안되어 있는 1728년 <쌍계사 감로도>에 대한 연구다. <쌍계싸 감로도>는 밝은 채색과 여백을 중시한 화면구성을 보이며 감로도 가운데 秀作에 속한다. 쌍계사 主佛殿인 대웅전에는 靈駕薦度用 하단불화로 <쌍계사 감로도>(복제)가 현되어 懸掛되어 있다. <감로도>는 현 시점에서 대웅전에 봉안되어 예배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웅전의 불화로 여겨져 왔다. 필자는 <감로도>의 화기에 봉안처가 기록되지 않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이 감로도의 원 봉안처를 살펴보았다. 이에 <쌍계사 감로도>는 1728년 <쌍계사 팔상도>와 함께 같은 불사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현재의 팔상전에 봉안되었다. 팔상전은 쌍계사가 대웅전 영역을 재건하여 옛 법당영역과 구분되어 있을 때 고법당에 속하는 전각이었다. 기존의 연구에서 <쌍계사 감로도>에 대한 중?하단 도상 특징과 전거가 잘 구명되어 있기에 본 논문에서는 불화의 상단 도상과 신앙적 배경 등에 대해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이에 <쌍계사 감로도>는 상단의 불·보살군이 화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七如來와 5위의 여래에 대해 칠여래와 함께 강림하는 阿彌陀佛과 四如來로 보았다. 또 2位의 인로왕보살과 벽련대는 영혼의 구제를 강조한 것으로 이러한 신앙 배경에는 쌍계사에서 간행된 現行西方經 (1710년) 의 영향으로 추론해 보았다.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는 예참의식을 자세하게 서술한 이 경전은 18세기 쌍계사에서의 신앙의 일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바다. 하단의 재난과 풍속장면은 수륙재 의식집인 天地冥陽水陸齋義纂要 에서 설하는 내용이 도상화되었다. 불화는 쌍계사 승렸던 明淨이 주도하여 조성되었고 일부 의겸파 화승이 동참하였다. 명정이 주도했던 <쌍계사 감로도>는 세밀한 필치와 안정된 화면 구성, 밝고 선명한 채색으로 뛰어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며 18세기 전반 감로도를 대표하고 있다. 이동할 수 있는 불화(탱화)의 특성상 현재의 자리에 봉안되어 있다 하더라도 언제든 봉안처를 옮길 수 있음을 생각해보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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