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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운문사의 佛事와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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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construction of Unmunsa-temple in the late Joseon and the Buddhist Paintings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50호 KCI등재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09 - 149 (41page)

이용수

표지
조선 후기 운문사의 佛事와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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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에 위치한 운문사는 기나긴 역사를 보여주듯 다양한 불교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운문사의 창건은 삼국시대 혹은 고려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한때는 전국 ‘제 2 의 선찰’로 불리울 만큼 사세가 확장되었지만, 1653 년의 대화재로 인해 석조유물과 일부 금동유물을 제외하고는 모두소실되었다. 이에 따라, 운문사에 현존하는 불화 역시 17 세기 중창 이후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1655 년과 1773 년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대웅보전 중창 때 조성된 불화로는 후불벽 뒷면에 그려진 관음보살ㆍ달마대사도가 대표적으로, 이 벽화는 雲門宗 사찰로 창건되어 꾸준하게 禪脈을 이어온 운문사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대웅보전의 비로자나삼신불도와 삼장보살도는 1755 년에 통도사의 화승 任閑과 그 제자들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비로자나삼신불도는 현존하는 후불화로는 가장 시기가 올라가는 삼신불도의 형식을 보여주며, 삼장보살도는 천장보살과 지지보살, 지장보살 등 세 보살의 회상을 한 폭에 각각 독립적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울러 운문사에서는 수륙재 중단탱인 삼장보살도와 함께 일찍이 수륙재관련 서적이 간행되었으며 의식 때 사용하던 佛輦이 남아있어, 당시 사찰에서 행해졌던 水陸齋의 모습을 잘 전해준다. 19 세기에는 운악 두안에 의해 萬日念佛 會가 개최되면서 염불당 등에 봉안하는 불화들이 주로 제작되었다. 그중 대웅보전의 신중도와 관음전의 관음보살도, 아미타불도는 운문사에서 거행되었던 만일염불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또한 이 시기에는 진영의 제작이 성행하여 현재 11 점의 진영이 남아있는데, 원광법사진영과 보양국사진영, 원응학일진영에는 각각 제 1 조, 제 2 조, 제 3 조 등의 명칭이 적혀있어 운문사 문중의 계보를 확립하고자 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본고는 17~18 세기에 이루어진 운문사 대웅보전 중수 및1861 년 염불회와 관련하여 조성된 불화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운문사의 중창불사와 불화에 관해 고찰한 것으로, 불화가 단순하게 전각에 봉안하여 예배하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한 사찰의 위상을 보여주고 문중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운문사의 불화를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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