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광희 (중앙승가대학교) 문상련 (중앙승가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7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313 - 34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경기도 고양시 원각사에는 1880년에 화사 기전이 그린 <관음보살도>가 소장되어 있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출 불화로, 관음을 ‘도상’ 및 ‘범자 다라니’로 시각화한 이례적인 화면 구성을 지닌다. 본 논문은 이 그림이 조선시대 관음신앙과 시각화 경향을 잘 보여주며,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규명했다. 첫째, 기전의 역할이다. 기전은 화사인 동시에 ‘총지(揔持)’이기도 했다. 따라서 그는 원각사 소장 <관음보살도>를 제작하면서 도상뿐만 아니라 다라니도 서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기전이 그린 관음보살도의 제작 동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중요한 그림임을 알 수 있었다. 기전은 해인사 <관음보살도>(1876)를 그리면서 관음 다라니를 불화 내부에 서사한 후, 원각사 소장 <관음보살도>(1880)에서 좀 더 완성도 있게 융합했다. 그리고 이후 범어사 <관음보살도>(1882)에서는 다라니는 생략하고 원각사본에 활용했던 관음 도상만을 차용했다. 기존에는 기전 작 관음보살도가 해인사본과 범어사본 두 점만 알려져 있었고 각기 화풍이 달라 개별적으로 서술되었는데, 원각사 소장 신출 <관음보살도>를 통해 세 작품 사이의 유기적 연관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셋째, 당시 관음신앙 및 진언집 간행의 성행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사한 구성과 규모의 관음보살도, 그리고 1880년에 함께 그려진 <석가설법도> 및 <신중도>와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원각사 소장본의 경우 승려들의 수행 공간 혹은 원당에 ‘원불화’로 봉안되어 예배와 지송 수행을 위한 용도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