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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재홍 (경기대학교) 박미경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법학 민주법학 제79호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91 - 22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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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프로스페로는 배신자들을 용서하고 마법을 포기한 다음, 귀향을 예고하며 관객에 작별을 고한다. 이런 결말 때문에 이 작품은 은퇴를 앞둔 작가의 고별작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자유와 자율, 다양성의 긍정으로 가득하다고 해석하는 견해도 많다. 민주주의 성패가 자유와 자율, 다양성에 대한 대처방식에 달려있다고 하므로 이 작품에서 이에 관한 지혜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프로스페로가 권력의 원천인 마법을 포기한 장면에는 자유에 대한 어떤 이해가 그를 권력적 통제방식의 포기로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는 민주사회에 다양성을 기정사실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해도 우월적 진리관에 사로잡힌 태도에서는 위계적인 지배가 불가피하다는 믿음이 생겨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태도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저해할 것임은 분명하다. 본 연구는 몽테뉴 및 롤즈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적 다양성이라는 현실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이 작품은 몽테뉴의 영향이 두드러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신대륙 발견과 식민 개척이 시작되던 때에 우월한 시각으로 낯선 문화와 인종을 대하는 태도를 버리고 자기를 바라보는 거울로 삼는 사유태도를 보여줌으로써 유럽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귀향 후의 프로스페로는 공작의 지위에서 도시를 통치할 것인데, 그 미래는 사회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통치의 지혜에 좌우될 것이다. 이에 관해 이 작품을 토대로 어떤 전망을 가질 수 있을지를 롤즈의 공적 이성론을 통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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