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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밝네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99 - 234 (36page)
DOI
10.15400/mccs.2022.0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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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순수혈통에 기반한 국가정체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한국 사회에서 오랜 세월 동안 배제되어온 ‘혼혈’문제가 어떻게 오늘날 ‘다문화 정책’으로 불리우는 국가의 적극적인 정책적 개입을 불러온 사회문제로 변화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의 근·현대사에 존재하는 세 가지 형태의 혼혈세대와 관련된 쟁점들을 역사사회학적 시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은 첫째, 일제강점기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1910~1945), 둘째, 한국전쟁 전후 미군과 한국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1945~1970), 셋째, 1990년대 이후 결혼이민자와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분류하였다. 연구 결과, 배제와 포함의 논리는 한국 혼혈의 역사속에서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도입된 ‘다문화정책’은 혼혈 정체성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미묘한 관점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 관점의 변화는 ‘한국식’ 다문화주의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오늘날 한국이 ‘혼혈’에 대한 포용과 통합,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개방된 사회로 변모하고 있지만, 다문화정책과 변화들에 여전히 ‘인종적’ 민족주의적 사고가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일제강점기와 내선혼혈(1910~1945)
3. 미군과 한국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1945~1980)
4. 결혼이주자와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이주와 ‘다문화주의’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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