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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이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86輯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41 - 172 (32page)
DOI
10.18075/jcs..86.202304.141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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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혼혈아논쟁’(1952) 이후 이른바 ‘혼혈 붐’의 시대를 거쳐 ‘하프 담론’이 등장한 1970년대에 젠더화되고 계층화된 혼혈에 대한 인식이 1980년대 이후 더욱 고착화되는 현상에 주목해 보았다.
1980년을 전후해서 일본의 외국인 정책은 커다란 전환기를 맞는다. 중국과의 국교정상화로 중국잔류일본인의 귀환 혹은 잔류고아의 일본 방문이 본격화되었고, 재일코리안의 특별영주자격 획득을 위한 교섭도 이루어졌다. 또 아시아 여러 나라의 노동자가 일본으로 급속하게 유입되며 사회문제로 부상하였다. 무엇보다 외국인노동자의 증가는 국제결혼의 양상에 변화를 일으켰고, 국제결혼의 증가는 글로벌화와 함께 혼혈아 문제로 이어졌다. 이에 ‘국제아’, ‘더블’이라는 표현이 이전의 하프 담론과 함께 혼혈을 지칭하는 언설로 등장한다. 그러나 분출하는 국제화, 다문화공생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을 고정축으로 한 ‘일본인 대 외국인’이라는 이분법은 더욱 강화되었다. 이러한 이분법은 부모 한쪽이 외국인에 해당하는 혼혈아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또한 이 시기 패전 이후 소거되었던 ‘아시아계’ 혼혈이 ‘더블’ 담론과 함께 가시화되는 점은 주의를 요한다. 서구식 인종주의 논리를 바탕으로 ‘인종화된’ 일본사회에서 아시아계 혼혈은 존재 자체의 부정을 넘어 그 출생부터 철저히 배척되었다. 그들을 배제하는 논리와 과정에는 ‘불량한 혈통’에 대한 제국일본의 민족주의적 기제가 작용하고 있음을 본 연구 결과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국제화, 다문화공생 정책에 내재한 ‘이분법’
제2장 ‘외국인 혐오’와 혼혈아
제3장 심연으로 가라앉은 ‘아시아계’ 혼혈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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