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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시모토 시게루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54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99 - 22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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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함안 성산산성 하찰목간의 성격을 밝히기 위해 목간에 나오는 王私와 城下麥에 주목하여 검토한 것이다.
최근에 팔거산성에서 새로 출토된 목간을 통해서 성산산성 목간의 王私가 주목되었다. 종래 王私는 2점에서만 나온다고 생각되었지만 새로 3점에서 판독해서 적어도 5점이 있는 것을 지적했다. 이 王私는 <삼국사기>에 보이는 內省의 私臣과 本彼宮의 私母를 참조해서 왕 · 왕실과 관련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私臣과 私母는 宮을 통해서 왕실의 토지, 예속민 관리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王私도 그러한 왕 · 왕실이 소유하는 토지, 예속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王私 목간에 나오는 촌이 왕 · 왕실의 직할지이며 인명은 거기에 예속된 사람으로 볼 수 있다.
다음에 王私 앞에 나오는 城下麥의 의미를 검토했다. 城下麥 목간은 물품명이 앞에 나오는 등 기재양식이 특이하다.
城下麥의 해석에 관해서 城下를 ‘城에 예속된’ ‘城 아래’ 등으로 해석하는 설이 있다. 하지만, 麥이 城下 다음에 오는 것을 잘 설명하지 못하고, 城下 다음에 바로 지명이 오는 사례가 없는 것도 문제이다. 같은 촌명 앞에 다른 성이 나오는 목간도 설명하기 어렵다.
그래서 下를 동사로 보고 ‘城이 내린 麥’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신라에서 반대말인 上이 국가에 올리다, 上納하다는 뜻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촌명+인명 부분은 담세자나 수송자보다는 역역동원된 사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王私가 나오는 城下麥 목간은 왕실 직할지에서 역역동원된 사람에게 거점성이 식량을 지급한 것으로 이해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王私’의 판독과 뜻
Ⅲ. 城下麥의 뜻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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