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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Nari Kang (Korea University)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22 No.2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15 - 15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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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의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에 보고된 문서목간의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글이다.
함안 성산산성에서 2016년까지 모두 314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다. 이는 대체로 6세기 중엽에, 각 지역에서 제작된 것이다. 대부분 하찰목간이며, 그 기본 서식은 ‘지명+인명+물품명+수량’이다. 목간의 지명들은 上州의 관할지역으로, 낙동강 수로를 이용하여 각지의 세금을 함안에 집결시켜 옛 가야지역을 경영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목간의 추가 발굴에 따라 村의 성격・구조 및 ‘負’의 의미 이해에 진전이 있었으며, ‘奴人’의 성격 규명 논의는 심화되었다.
한편, 최근 보고된 17차-1호와 자전-221호를 통해 신라 사회 모습을 간취할 수 있다. ‘代法’은 ‘역역 동원에 대한 교대 기간을 규정한 법률’이며, 성산산성에서는 60일을 주기로 축성의 역에 동원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 남산신성비에 보이는 촌을 단위로 한 역역동원체계가 6세기 중반에 이미 갖추어져 있었으며, 신라 지방사회까지 문서행정이 시행되고 있었음을 추정하였다.

목차

Introduction
Past and Present Research on Wooden Tablets Excavated from Sǒngsan Fortress in Haman
Information on Laws and the Labor Mobilization System Gleaned from Wooden Tablet Documents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국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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