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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5 - 5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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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내전을 호라츠는 주로 자연의 재해로 표현했고, 브레히트 역시 1953년 동베를린에서 벌어진 노동자의 시위를 자연의 재해로 표현했다. 호라츠가 산속의 별장에 은거했듯이, 브레히트 역시 부코에 별장을 구해 자연을 적극적으로 시에 활용하였는데, 이런 점에서 두 사람의 태도는 일치한다. 브레히트가 부코에서 호라츠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는 지적은 이를 의미한다. 그러나 송시라는 장르 자체가 그렇듯이 호라츠는 씨저의 암살 이후 옥타비아누스가 권력을 장악하여 아우구스투스 황제로 즉위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보며, 이 황제에게서 구원을 기대했으나, 브레히트는 끊임없이 동독의 현존 사회주의에 긍정과 비판의 균형을 잃지 않았다. 동독의 사회주의가 유일한 대안이 되지 않는다는 점, 그렇다고 절대적인 긍정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된다는 점이 부코 비가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점에서 브레히트가 호라츠를 모범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그의 만족에 대한 불만족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히트가 송시가 아니라 비가를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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