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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만옥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5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03 - 44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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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석은 그의 나이 26세 때인 1754년에 『상위지요(象緯指要)』를 편찬하였다. 이는 15세기 전반 세종 대 편찬된 『천문유초(天文類抄)』를 수정‧보충해서 만든 점성술 서적이다. 『천문유초』는 각종 천변(天變)과 그에 따른 사응(事應)을 정리한 책으로 전통적인 재이설(災異說)과 깊은 관련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조선후기에는 서양 천문학의 새로운 지식들이 유입됨으로써 전통적 재이설의 학문적 토대에 균열이 발생하게 되었다. 『상위지요』는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여 전통적 점성술을 재정립하고, ‘천리(天理)’를 중시하는 유교 정치사상을 천명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편찬되었다. 황윤석은 『상위지요』의 편찬 과정에서 『천문유초』의 목차를 변경하였고, 각각의 별자리 앞부분에 수록되어 있던 『보천가(步天歌)』를 분리해서 독립된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였다. 아울러 서양 천문학의 새로운 정보에 의거해서 일부 별자리의 별의 숫자와 도수를 개정하였다. 또 조선후기에 새롭게 유행하기 시작한 ‘동국분야설(東國分野說)’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조선 전역의 군현(郡縣)을 하늘의 28수(宿)에 배속시켰다. 『상위지요』는 동양과 서양의 천문학이 융합되는 양상을 보여 주는 좋은 표본이며, 조선전기의 점성술이 18세기의 변화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책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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