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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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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5 - 7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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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심미적 관점으로 지(知)를 살펴보는 데에 있다. 때문에 지(知)를 살펴보고자 한 이유는, ‘지’라는 개념이 오늘날의 예술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지각하는 데에 있어, 하나의 프레임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장자사상은 자유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얽매이는 것 없이 사물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장자󰡕 텍스트에 주목해 보면, 심미적 관점의 결이 같다고 볼 수 있다. 본문에서는 ‘성심(成心)’을 앎의 시작으로 보며, 󰡔장자(莊子)󰡕의 ‘지(知)’에 대해 풀어 나아간다. ‘성심’은 선지식, 선입견이라 여겨지고 있다. 필자는 이것을 개인의 시각에서 이루어진 정신적인 구조물로 보았다. 나아가 ‘심(心)’은 사물을 구분하고 인식하고 판단하는 태도를 포괄한다고 보며 그로 인한 문제는 명명(命名) 그 자체로부터 출발한다. 이것을 심미적 접근에 한계로써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무언(無言) 혹은 불언(不言) 그리고 허심(虛心)과 허정(虛靜)으로 논의해보았다. 그렇다면 심미적 관점으로 본 ‘지(知)’는 무엇일까? 󰡔장자󰡕에서는 소지(小知)를 세속적인 것으로 보고, 성심으로부터 기인한다. 대지(大知)는 장자가 추구하는 만물에 대한 참된 앎[眞知]이며 이상적인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필자는 소미(小美)와 대미(大美)에 접근하였다. 소미는 인간의 시계이며 사람의 언어로 구성된 아름다움이며 대미는 인간이성을 초월한 무한한 아름다움이다. 󰡔장자󰡕에 나타난 ‘지’에 대하여 살펴보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진지’이다. 이는 지극한 무언가로, 심미적으로 다가가면 대미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진지와 대미는 인간이 쉽사리 판단하며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자󰡕의 지는 무한한 변화는 수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심미적 관점에서 살펴본 ‘지’를 ‘그 자체로서의 앎’이며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 ‘쓰임’[用]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지식[知] 이전의 어떠한 것으로서 순수미를 위한 인식의 유동성을 긍정한다. 이는 작품의 직관에 ‘마땅함[當]’을 요구하는 것이며, 그 ‘마땅함’에 전제된 ‘고정의 부정[未定也]’에서 기인한다. 심미적 관점에서의 지(知)는 어떠한 기준이 되는 것이라기보다 ‘그 자체로서의 앎’이며, 어떤 경우에도 ‘마땅함[當]’을 전제한 유동적인 개념이다. 이 유동성에서 오히려 심미적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미적 관점으로 본 󰡔장자󰡕의 ‘지’는 마음에 있어도 그 자체를 인식할 필요가 없을 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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