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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숙경 (부산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43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25 - 15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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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부산의 근현대의 특성에 주목하여 부산의 근현대 형성의 배경과 그 의미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하여 부산지역의 역사상에 대한 새로운 경험적 연구 대신 이와 관련된 중요 연구 성과와 문제점을 논의하였다. 부산의 근현대는 1876년 개항 이후 부산진 일원이 식민도시 부산으로 변모하여 구체제의 중심지인 동래와 나누어진 후 해방 이후 양자가 부산으로 통합하여 한국 제 2의 도시로 성장하는 역사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제 2의 도시라는 위상을 넘어서서 부산이 해양 문명과 만나는 중요한 역사적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이다. 부산지역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면에서 많은 연구 성과들이 축적되었다. 그럼에도 부산의 근현대 형성의 의미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새로운 논의와 대화가 필요하다. 먼저 동래지역에 하나의 사회 집단을 형성한 무임들에 대한 연구 성과는 한국사에서 주변부 지역의 인간집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그렇지만 이 지역에 설치된 군사기지인 水營에 속했던 무임과 이서집단들에 대한 연구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동래지역의 무임 및 이서집단과 수영, 釜山鎭 소속의 이들 집단은 상호 연동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조사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못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면 근대 이후 부산의 형성에 또 다른 배경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부산의 근현대 형성은 1876년 개항 이후 구읍치 동래로부터 주변부 지역인 부산진이 중심이었다. 부산진을 중심으로 초량 등지에 인구가 집중되고 상공업이 이루어지면서 식민도시가 형성되었다. 식민도시 부산의 형성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에 최초로 근대병원이 세워진 사실과 이 지역 기독교와 상공업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의 관점에서 근현대의 형성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식민도시의 성장과 배후지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수준이 늦은 지역에 대해서 시선을 확장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끝으로 개항 이후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배후지 향반의 중요한 경제적 동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발굴되고 있다. 이러한 작업들이 계속 이루어지면 부산의 근현대의 모습을 한층 더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부산의 근현대의 형성과 특성을 몇 개의 주제에 집중하여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한 지역이 만들어가는 근현대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데 지역의 시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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