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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희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저널정보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항도부산 제42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43 - 480 (38page)
DOI
https://doi.org/10.19169/hd.2021.8.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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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대 부산 교육과 도서관의 설립, 변화 등 실체 인식 및 성격 평가를 하고자 개성학교와 일본홍도회 부산지회 문고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개성학교는 부산 최초 근대학교이고, 일본홍도회 부산지회 홍도문고(부산도서관)는 부산 최초이자 국내 도서관의 始原이다. 이에 실증적 자료 수집과 조사 및 현장연구를 통해 우리근대에 대한 성찰, 반성 및 극복과 미래발전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근대는 1876년 개항으로 시작되어 서당, 향교, 학당, 성균관 등에서 이루어진 성리학적 교육에서 학교, 도서관 등을 통한 이성 중심, 자연과학적 · 유럽중심적 교육으로 전환시켰다. 부산에서 박기종 외 4인은 아라나미 헤이지로를 학교장으로 세워 개성학교를 1895 ~1909년간 운영하였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전국 일본인 유지들이 1897년 결성한 일본홍도회 부산지회는 홍도문고 · 부산도서관을 1901 ~1911년간 운영하였다. 개성학교는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의 개화, 신문물, 근대문명을 학교장 아라나미 헤이지로에 의해 교육되었고 마산, 밀양, 대구, 경주, 울산 등까지 지교 또는 보조교를 두었다. 천황제를 공고히 하고자 결성된 일본홍도회 부산지회는 修身 · 國民道德 · 忠君愛國 관련 도서 제공 및 순회 강연, 영사관 · 통감부 통계 등으로 부산과 조선의 지역정보를 파악하였고, 부산을 넘어 마산, 대구, 서울, 목포, 원산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부산과 조선에 있어서 개성학교와 일본홍도회 부산지회 홍도문고(부산도서관)는 근대로의 개혁기관이 아니라 근대인 ·시민으로 성장을 가로막고 황국신민화를 위한 교육기관과 도서관이었으며, 조선의 국권피탈 및 경제적 침탈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 일제의 변용된 근대산물이었다. 일제의 강압으로 시작된 우리근대는 향후 방대한 실증적 자료수집 및 다학제간 조사연구와 기록·평가를 계속 축적하고 활용해서 온전히 찾아 바로 세워야 한다. 지역 및 국가의 미래발전 가치는 성공과 실패의 역사에서 배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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