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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배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5 - 10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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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과 러시아 간에 맺어진 1689년 네르친스크 조약과 1727년 캬흐타 조약이 획정한 국경선의 위치와 그 특징 그리고 관리체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러청 국경선의 구체적 특징과 그 접경성을 확인하고, 중앙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국경이 유라시아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규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네르친스크-캬흐타 조약체제를 통해 형성된 러청 국경선은 성장하는 두 제국의 팽창과 타협의 산물이었다. 이렇게 해서 서쪽 샤빈 다가바부터, 캬흐타, 아르군강, 고르비차강, 스타노보이산맥, 우다강 유역으로 이어지는 광대한 지역에 지속가능한 두 제국이 관리하는 국경선이 형성되었다. 샤빈 다바가에서 캬흐타 구간은 주로 사얀 산맥으로 이루어진 자연경계였고, 고르비차강에서 우다 강 유역은 실질적으로 완충지대였다. 따라서 두 제국의 소통은 주로 캬흐타-아르군 구간에서 이루어졌는데 특히 캬흐타가 두 제국의 다종적 간 접경공간의 기능을 담당했다. 전반적으로 네르친스크-캬흐타 국경체제는 소통보다는 경계를 통한 안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새로운 국경체제는 누구든 임의로 양국의 국경을 넘는 행위를 엄격히 규제했다. 특히 도주자의 경우 현장에서 사형에 처하도록 명시했고, 생계를 위한 월경이라도 엄격한 처벌을 규정했다. 이렇게 모든 월경은 국가 공식 창구를 통한 허가가 있어야 가능했고, 카자크수비대와 몽골기병대가 국경의 감시를 담당했다. 그러나 국경을 유지하고, 기본적 소통을 위해 마련한 두 개의 접경공간 즉 러시아의 캬흐타와 청의 카운트 파트 마이마첸을 통해 유라시아 주민들이 새로운 접촉의 방식을 찾아갈 가능성은 열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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