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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재훈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29 - 25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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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堂 李南珪(1855∼1907)의 禮學은 조선시대 예학의 마지막 장에 위치한다. 조선시대 예학은 지속적인 연구의 축적과 함께 시기별로 특징적 진전을 이루었으며, 수당의 예학은 이와 같은 성취 위에서 전개되었다. 그중에서도 이러한 진전을 주도했던 인물로서 수당의 예학에 지속적으로 소환되는 인물은 退溪 李滉(1501∼1570)과 沙溪 金長生(1548∼1631) 그리고 星湖 李瀷(1681∼1763)이다. 특히 수당의 예학이 퇴계와 사계에 연결되는 통로는 성호였다. 성호는 일찍이 퇴계의 예학을 󰡔李先生禮說類編󰡕으로 정리했고, 사계의 예학에 대해서는 「疑禮問解辨疑」를 통해 폭넓게 변증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수당이 성호의 예학을 묵수하거나 답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讀書劄記 형식의 여러 저술을 통해 성호 예학에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수당의 문집이 남아서 전하기는 하지만, 日兵에 의해 1907년 아들(李忠求)과 함께 순국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그의 저술이 충분히 수습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런 추측은 그의 예학 관련 자료 역시 현재 전하는 것보다 더 많았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진다. 본 논문은 남아 있는 자료들 중에서 「讀星湖疑禮問解辨疑」와 「爲妻無練說」 그리고 「讀星湖禮說」을 중심으로 수당의 예학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수당의 예학은 기본적으로 성호 예학의 자장 내에서 형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호를 통해 퇴계와 사계의 예학까지 깊이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위에 있었다. 하지만 그가 성호의 예학을 그저 묵수하거나 답습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냉정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심지어 성호가 비판적으로 극복하려고 했던 사계를 옹호하고 성호를 비판하는 면까지 보여주었다. 이는 수당의 예학적 특성이 성호의 예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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