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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은영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인류학회 교육인류학연구 교육인류학연구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7 - 8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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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가 문학상담 교수로서 전공생들을 위해 개설한 <니체와 문학상담> 수업의 교수경험을 성찰적 자문화기술지의 방법으로 연구한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나는 이 수업의 교재였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문학상담자를 교육하는 데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지를 밝히고, 나의 수업 계획이 학생들과의 교육적 대화가 이루어지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나는 수업에서의 교육적 상호작용을 비유적이고 고백적인 글쓰기로 기술하였다. 연구 결과, 『차라투스트라』는 “천 개의 길, 천 개의 건강을 위한 철학 소설”로서 문학상담자 교육에 적합한 성찰성과 자기 교육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 텍스트였다. 학생들이 『차라투스트라』를 제대로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는 “『차라투스트라』를 만나기 전”에 “문학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문제를 설정”하고 “아포리즘을 통해 느리게 읽는 법”을 배우게 하는 “렌토의 교육학”이 필요했다. “작은 행복”이 아닌 “춤추는 별”을 원했던 학생들에게 수업은 “『차라투스트라』와 사유의 춤을” 추는 시간이었다. 이 춤은 『차라투스트라』로부터의 멀어짐과 그것으로의 다가감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연민은 꼭 거부되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함으로써 『차라투스트라』로부터 멀어졌고, “한껏 자기를 뽐내며 지천으로 만발한 꽃들”의 대화를 희망함으로써 그것에 다가갔다. 무엇보다도 『차라투스트라』를 교재로 한 수업 경험은 내게 교사란 학생들이 “별빛과 같은 소식”을 듣게 하기 위해 “시간의 짜임”을 계획해야 하는 자임을 깨닫게 함으로써 교사의 역할과 교사-되기를 성찰하게 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교육인류학자의 차라투스트라와 함께 대화한 경험은 인문학자의 교사-되기 경험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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