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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정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독일현대문학 제5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3 - 16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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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자명해 보인다. 그런데 릴케는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에서 “그러나 우리는 언제 존재할 것인가?”라고 묻는다. 이러한 물음과 함께 릴케는 가장 근원적인 존재에로 향하고 있다. 그것은 존재자의 근원으로서의 존재이며 또한 우리가 거주해야 할 “참된 곳”으로서의 존재이다. 릴케는 우리가 ‘머무름’이라는 실존의 안일한 상태에서 벗어나 존재를 실로 ‘모험’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참된 존재에로의 요청과 함께 릴케는 기술문명의 시대에 상실되어 버린 인간적인 것의 회복을 소망하며, ‘변용’을 통해 대지의 사물들로부터 그들 본질의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의 내면으로 가져와 그 의미를 소생시키고 간직하고자 한다. 릴케는 나아가 자신의 존재의의를 ‘말함’에서 찾는다. 이는 변용이라는 과제와의 연장선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일이며, 이 시대에 사라져버린 신성을 추구하는 일이다. ‘말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는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갈망하면서 바람처럼 불어오는 “신의 소리”를 ‘듣는다’. 그가 “얻어낸 말”은 인간의 가장 “순수한 말” - “노래” - 이다. 본 논문에서는 존재의 시인으로서의 릴케의 면모를 그의 후기작품인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존재에 대해 묻고 사유하는 일의 의의를 릴케의 시적 사유를 통해 되새겨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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