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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어권문화연구소 영어권문화연구 영어권문화연구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3 - 11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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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도시의 사물에서 발생하는 시적 감응(affect)1)2)에 대하여 상 이한 입장을 지닌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와 릴케(Rainer Maria Rilke)의 시를 비교하고 그 시적 모더니티의 특징을 연구하고자 한다. 스 피노자(Benedictus de Spinoza)는 “우리들이 아무런 감응도 느끼지 않던 사물이, 우리와 유사한 사물로서 어떤 감응에 자극되는 것을 상상한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인해 유사한 감응을 겪는다”(155)고 ‘감응’을 정리한 바 있다. 이는 무엇보다 감응이 신체를 변화시킨다는 점을 스피노자가 강조 한 것이다. “감응은 상호 작용의 흔적으로서만 새겨져, 그 효과를 지속적 으로 재생산한다. 이런 의미에서 나-주체에게 생긴 타자의 이미지는 그의 것인 동시에 나의 것이고, 누구의 것도 아니라 양자 사이의 감응이 작용하여 생산한 공-동적(共-動的) 산물”(32)이 된다. 그 ‘공-동적 산물’로서 보 들레르와 릴케는 ‘파리(Paris)’라는 대도시와의 감응을 통해 다수의 시를 썼으며 프랑스와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 현대시의 큰 흐름을 만들어낸 대 표적인 시인이다. 그러나 보들레르와 릴케는 도시의 사물에서 발생하는 시적 감응에 대하여 상이한 입장을 드러낸다. 보들레르가 도시의 사물에 보다 친연성과 함께 인공미학적 태도를 드러내면서 시적 모더니티를 추 구한다면 릴케는 보들레르의 상징주의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도시의 사물 에 대하여 비판적 태도를 드러내고 사물의 주관적 변용을 통해 시적 모더 니티를 추구한다. 이는 도시의 사물에 대한 상이한 감응이 현대시의 흐름 에서 다른 양상을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에 본 논문은 도시의 사 물과 교감하고 감응하는 보들레르와 릴케의 사물시를 중심으로 비교하고 시적 모더니티의 특징을 연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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