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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경석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학) 윤리학 윤리학 제9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5 - 5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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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생명윤리적 쟁점들과 같은 실천적인 윤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존 규범윤리이론에 한계가 있음을 밝히며, 공통 도덕(common morality)을 기반으로 한 규범윤리학 이론이 개발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실천적 문제해결에 기여할 규범윤리학은 다원주의 사회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사회적 합의 도달에 기여함으로써, 개인적 차원에서 하나의 일관된 윤리적 시각을 제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가치 갈등을 해결하는 이론이어야 한다. 가치 다원주의가 시사하듯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들은 어느 하나로 환원되거나 어떤 위계적 질서를 지니고 있지 못하다. 공리주의든 칸트의 의무론이든 덕 윤리든 어느 하나의 이론이 생명윤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배적인 역할을 하지 못함은 분명하다. 소위 “원칙주의”를 제시한 비첨과 췰드리스는 공통 도덕의 규범들을 네 가지 무리의 원칙으로 명명하면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의 맥락에서 이들 규범의 구체화, 비중주기, 균형잡기의 과정을 반성적 평형의 구체적 과정에 포함함으로써, 도덕 추론의 방법론으로서의 반성적 평형의 내용을 좀 더 발전시켰다. 또한 비첨과 췰드리스 그리고 거트가 이해하는 도덕은 도덕적 규칙, 이상, 그리고 성품의 덕으로 구성된 체계다. 사회적으로 수용되거나 용인되는 도덕적 판단은, 윤리위원회와 같은 그룹의 의사결정에서 목격하듯이, 결과적으로는 우리들이 공유하는 윤리이론과 규범, 숙고된 도덕 판단, 나아가 공유된 배경적 믿음과 정합적인 판단이다. 따라서 필자는 공유된 다양한 도덕적 규칙, 이상, 덕으로 구성된 공통 도덕을 기반으로 하는 규범윤리학이 다원주의 사회에서 작동할 수 있는 규범윤리학의 유의미한 후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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