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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윤덕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6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 - 6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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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 류치명의 『관서유록』은 19세기 유록 기술방식에서 筆記雜錄化 樣相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방식을 바탕으로 관서지역을 다스리는 현직 관리로서의 治定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하였다. 『관서유록』에서 보여주는 현실인식은 류치명의 관인으로서 삶을 이해하는 주요 특징이 된다. 먼저, 『관서유록』에서는 ‘범월’의 심각성과 기자조선의 역사적 내력, 그리고 인물에 대한 감회를 함께 서술하였다. 당시 류치명은 청나라 사람들의 빈번했던 ‘범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19세기 ‘범월’의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생계를 위해 ‘범월’이라는 범법행위를 자행 할 수 밖에 없었던 관서지역 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목격하고 걱정도 하지만 위정자의 입장에서 지엄한 국법의 엄중함도 지켜야하는 딜레마 속에서 고민도 하였다. 한편, 『관서유록』에서는 ‘기자정전’, ‘천맥법’, ‘균전’ 등의 ‘전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이것은 관서지역을 다스리는 관인으로서의 현실인식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특히, 류치명은 평안도에서 그 유래를 살필 수 있는 ‘箕子井田’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인식을 가졌다. 이것은 현 실정과 맞물려 관서지역 토지제도의 한계점과 조세부담 등으로 인한 백성들의 궁핍한 삶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희망을 ‘기자정전’에서 찾고자 했던 것이다. 『관서유록』에서 보이는 ‘범월’과 ‘전제’는 백성들의 삶의 터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두가지 문제는 『관서유록』에 나타난 현실인식의 특징적인 면면이라는 점 외에도, 오늘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사회 제도적인 측면에서 한번 쯤은 고민해 볼 문제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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